지진 쓰나미로 인한 원전사태로 인해 일본은 먹을거리 전쟁이라고 합니다. 생수를 사려고 줄을 서 있고, 시금치 같은 잎채소들은 방사능에 오염되어 먹지 못한다고도 합니다. 각국에서는 일본산 농수산물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거나 소비자들이 구입을 꺼린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그만큼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굳이 방사능이라는 무시무시한 물질이 아니더라도 수입농산물뿐만 아니라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에도 농약을 많이 씁니다. 예전에는 생산량에만 집중하다보니 농약을 써서 효율적인 농사를 했는데요. 갈수록 친환경적인 무농약/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는 재배법은 지구를 살리고 우리 농촌을 살리는 좋은 일입니다.
한국인의 주식은 쌀입니다. 무농약쌀을 먹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소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농약으로 재배된 농산물은 비쌀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무농약 농산물을 재배하려면 농부의 힘과 정성이 훨씬 많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현지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를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무농약 쌀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변비가 있어서 몇 년전부터 현미밥을 먹었는데요. 특히 발아현미가 좋더군요. 이왕 몸에 좋은거 무농약으로 재배된 쌀을 먹자고 한 것이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는 주로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남원에서 재배된 남농 오르빌이라는 브랜드의 무농약쌀을 먹고 있습니다. 중간 유통단계가 많지 않고 RPC에서 도정된 쌀을 직접 11번가와 옥션, 지마켓 같은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무농약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좋습니다.
물론 맛도 좋죠. 아이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면 무농약쌀을 추천해드립니다.
무농약쌀 구매하기 옥션 http://ibuy.kr/iAhJb7g
11번가 http://namnong.co.kr/
지마켓 http://namno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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