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5 beta4 업데이트

iOS5 beta4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종전의 베타업데이트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업데이트된 반면 이번 업데이트는 11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화두는 OTA (OVER THE AIR) 인데요, 말그대로 무선으로 싱크되어 데이터전송및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기술인데요. 간단한 캡춰로 내용파악을 해보겠습니다.

주말에 늦잠을 자다깨보니 푸쉬 메세지가 와있네요. 이메세지는 iOS5 beta3버전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베타버전을 설치할거냐고 묻고 지금설치를 클릭하니 약관 동의을 묻는군요. 베타버전업데이트가 이번 업데이트의 전부를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애플 데브센터에서 다운로드 받아 아이튠즈에서 업데이트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했지만, 이젠 지맘대로 받아 놓고 설치할거냐고 묻네요.ㅎㅎ 안드로이드는 이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 했지만, WiFi상태에서만 가능했으며, 기기상의 제제가 없을경우에는 배터리 양에 관계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면,  iOS5 베타4는 WiFi와 3G 통신망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튠즈에서 앱을 다운받을때는 20MB이하의 데이터만 3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는데, 업데이트의 용량은 아닌것같습니다. 추후 확인하는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2~3번의 재부팅이후 업데이트 가 이루어졌네요 빌드번호는 5.0(9A5274d)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OTA이며 자잘한 버그들이 수정된것같습니다.

아이클라우드에 도큐멘트및 데이터 영역이 추가되었네요. 데이터영역은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으로 세부메뉴의 옵션에서 3G상에서 백업을 허용할 수있는 메뉴가있네요, 무선데이터 무제한요금이용자가아니라면 OTA와 아이클라우드 백업은 상당히 위험할것같습니다. 

베타3에서 제가 발견한 오류들입니다. 키보드가 나오질 않거나 PC키보드가 눌렸을때처럼 한글자가 계속 출력되는 현상인데요. 이외에도 3G 인터넷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촬영한 사진이 사진첩에 중첩되서나오며, 배경화면을 변경할 수 없는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업데이트가더해지면서 점점 재밋어지고있습니다.

beta2에서 아이튠즈와 무선 싱크를 제공했엇는데, 이제 pc와 동기화할 이유가 없어질 정도로 변하지않았나 생각이듭니다.

아이튠즈 및 데이터 업데이트 -> 아이클라우드
PC아이튠즈 -> 아이튠즈 무선싱크
업데이트 -> OTA

이제충전만 해결하면 완벽한 무선세계가 될지도모르겠습니다.

아이폰5 가 9월에 출시된다는 정보가 모락모락 피어나고있는데요, iOS5의 출시와함께 될지도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