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 리뷰

베가레이서2 런칭쇼

 

 

2012년 5월 3일 상암동 팬택빌딩에서는 팬택의 야심작 ‘베가레이서2’ 런칭 행사가 열렸다. 작년 베가LTE 출시 당시 LTE 스마트폰에 올인 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뒤 자사 스마트폰에 꾸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다. 베가LTE의 광고 문구처럼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했는지 궁금해지는 ‘베가레이서2’ 런칭 행사를 세티즌과 함께 알아보자.



박병엽 부회장은 본 행사에 앞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박 부회장은” ‘하루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폰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기술경제학적 관점에서 폰의 생명력을 더 연장시키라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담은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베가 레이서2”라고 강조했다.


베가레이서 2 디자인


전체적인 디자인은 한눈에 베가 시리즈라고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베가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는 디자인이다. 전면에는 최초로 적용되는 4.8인치 (1280X720)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200만화소의 전면카메라가 배치되어있다. ICS적용 스마트폰 답게 하단에 물리적 버튼이 배치되지 않았다.
뒷면은 세라믹 소재로 고광택을 띈다. 상단 중앙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으며 2,02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있다.
왼쪽면에는 볼륨버튼이 배치되어있으며, 오른쪽면 중앙에는 전원/잠금 버튼이 배치되어있다. 옆면을 메탈 소제로 마무리해 세라믹 소재의 광택과 어울린다. 다만 지문이 잘 묻어난다는 점은 아쉽다.
윗면에는 3.5mm오디오 단자와 micro USB 5핀 연결 단자가 배치되어있다. 아랫면에는 DMB안테나와 통화용 마이크가 배치되어있다. 역시 옆면과 마찬가지로 메탈릭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엿보인다.


체험존


퀄컴 단일 칩 탑재
체험존에서는 베가레이서2 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었다. 퀄컴의 단일칩인 MSM9860을 탑재하여 성능향상은 물론이며, 저전력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고 한다. 이는 베가 시리즈에서 채용했던 ECO시스템과 함께 적용되어 베가레이서2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런칭행사에서 이색적인 풍경이 발생했다. 보통 휴대폰 출시회에서는 즉석 벤치마크 테스트를 꺼리는 입장이지만, 이번 베가레이서2는 자신 있게 공개하고 나섰다. 쿼드런트 측정 값은 5000점 초반대로 나타났으며, 그만큼 이번 제품에 자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된다. 음성인식 기능
베가레이서2가 내세우는 특징 중 하나인 서버기반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거나, 메일 보내기, 문자 보내기, 전화하기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구동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음성인식 기술은 서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내 플레이 스토어 상위 20개 애플리케이션과 미국스토어 상위 100개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아이폰4S의 시리 기술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혁신적이었지만, 한국어를 제외한 6개국 언어 서비스만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사용은 많이 불편하다. 그 여파로 국내 업체의 음성인식기술이 더욱 인정 받게 될 것을 기대해본다. 베가 부가서비스
국내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라이브’는 국내제조사 최초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미디어 라이브’ 기술은 개인 N-Screen서비스로 PC<->휴대폰<->PC 등 총 5대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통 3사 동시 출시
국낸 3개 이통사로 동시 출시되는 베가레이서2는 5월 10일 전후로 출시된다고 하며, 두 가지 색상(블랙, 화이트) 제품을 동시 출시한다. 베가레이서2 프레젠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