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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리뷰

테슬라102 아이폰5 패널 부착기

 

 

테슬라102 에서 아이패드 미니에 이어 아이폰 5용 패널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우선 제조사에서는 필름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는데, 이름에서 나오듯 패널이기 때문에 필름보다 더욱 강력한 투과율과 강도를 보인다고 한다. 이제 필름이 아닌 패널을 직접 붙여보겠다.

 

 

 

 

 

 

 

패키지 뒷면에 나와있는 붉은 이미지는 애플의 일체형 컴퓨터인 아이맥의 패널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과연 스마트폰 필름을 대체 할만한 성능을 지녔는지 아직 까지는 의구심이 간다...

 

 

 

#1 언박싱

 

종이로된 패키지를 열면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5용 패널 1장과, 융, 밀대, 먼지제거 스티커, 설명서로 구성 되어있다. 패널이기 때문에 일반 필름과 붙이는 방법이 약간다름을 유의하자.

 

 

 

#2 패널부착

 

아이폰 필름 붙이는 방법은 상단 수신부와 하단의 홈버튼을 확인해 옆으로 밀리지 않게 붙여야 되지만, 패널은 휘어짐이 없기 때문에, 한번에 붙이는게 관건이다. 또한 한번 붙이면 재활용이 안된다는 점도 유념하면서 붙여야 된다.

 

 

위치를 맞춰 화면에 밀착 시킨후 앞면 패널 보호 필름을 제거하자. 아직 공기 층이 형성되 붙지 않은곳이 보인다. 

 

 

 

동봉된 밀대를 이용해 기포 제거를 한다. 필름보다 두껍고 휘어짐이 없어 기포가 많이 생기지 않았다. 

 

 

 

 

마치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듯한 모습이다.

LR(광투과율) 이 93.7%로 안경(92%)에 비해 더욱 뛰어난 고화질 고선명의 패널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SI(자가 점착율), BF(기포발생억제) 등의 기술이 접목되어 손쉬운 부착과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강도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3 필드테스트

 

우선 공구함에 있는 공구들을 닥치는데로 실험하기로 했다. 예전에 흡집이 안나는 필름이라고 자랑하는 업체의 필름을 열쇠로 긁는 순간 찢어져버린 기억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패널에 스크래치를 만들어 봤다. 손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긁었는데, 실험 결과는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필드테스트 영상

 

 

동영상에 패널의 강도가 필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다.

 

 

 

 

열심이 긁었지만 흡집은 결코 나지 않았다. 강도는 일반 필름과는 정말 차원이 다르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추가로 제공되는 홈 버튼 스티커는 3가지 색상이 있다. 패널은 일반적인 필름보다 두께가 있다는점은 홈버튼을 동봉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보호 케이스를 대부분 사용하는것처럼, 패널 자체가 외부 충격을 보호하고 흡수해주는 하나의 케이스 역활을 할 수 있으을것이란 생각이든다. 이런 이유라면 약간의 두께감은 내폰의 안전을 위해 감수할 수도 있을것같다. 일반 필름보다 지문방지가 탁월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뽑을 수가 있는데,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을 버리면서 지문방지 필름을 부착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테슬라 102의 필름은 아이패드 미니 전신 필름부터 사용했는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제품의 마감도 상당이 좋다. 특히 패널을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약간의 실험정신이 필요했지만, 현재까지는 100전만점에 90점수준을 유지하고있다. 휴대폰 악세서리는 소모품이다. 필름은 보통 6개월 안에 한번씩은 교체한다. 테슬라 패널 얼마나 갈까? 9개월 이상 유지해준다면, 난 100점 모두 주고 싶을거다.

 

 

 

장점

-필름과는 차원이 다른 강도

-유리보다 투과율이 좋다

-부착방식이 필름보다 비교적 쉽다.

 

단점

-필름보단 두꺼운두께

-점착성이 강해 재활용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