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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바이크

[자전거체험단]케논데일훌리건9_day1

장마로인해 1주일 연기된 자전거 체험 이벤트는 7월 6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케논데일의 훌리건9 회색을 받았는데요,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논현동에 위치한 산바다스포츠로 향했습니다. 내부전시장에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값비싼 자전거들이 전시되어있으며, 시승용차량도 많이 대기하고있었습니다. 지대가높고 주택가라서 자전거구경하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아무튼 땀뻘뻘 흘려가며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여러종류의 바이크가있어 눈돌아가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오른쪽에 스트라이다도 보이네요, 작고 앙증맞은것이 제가 타면 마치 주저앉을것만같았습니다.



2011 뚜르드 코리아에 구간별 우승과 3등 상패도 있네요


메카닉겸 직원분께서 드디어 제가 체험할 훌리건9을 세팅해주셨습니다. 이미지로 보던 그레이 색상보다는 국방색이 가미된 조금더 진한 색이었습니다.

 

 

 

바로이렇게 말이죠, 회색보다는 청색감이더있네요, 일단 구경할 틈도 없이 점심시간이 넘어가 부랴부랴 지하철을타고 이동해 업무에 몰두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일단 걱정이앞서는게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이있어 오늘 꼭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장비와 옷,신발등을 챙겨오지 않아서 걱정하던중에 할수없이,,
정장을 입고 탔습니다.. 자전거 퇴근 패션 테러범이 되는 순간입니다..

잠수교 앞에서폼좀 잡았습니다. 같이 자출을 하는 회사 선배님께서 영상을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키가큰편이라 어울릴지 걱정했으나 영상으로보니 다행이 추하진 않은것같습니다.

 


 

어반과 미벨을 세워두고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핸들 각도와 안장각도등을 정비하느라 조금 시간이소요되었네요,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마침내 저희동네인 구리시 태극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저의 자전거는 엡솔루트S 23인치 인데요, 훌리건9에비하면 엄청크죠, 일단 하루 자퇴하고 느낀점몇가지는

1. 언덕 오르기가 수월합니다.
작은바퀴에 굴림성좋은 타이어가 언덕에서 작지만 강한힘을 발휘합니다.

2 .핸들각 조절 주의.
제가 키가커서 핸들 각을 조절했는데, 라이딩중 마치 핸들이 풀릴것처럼 삐걱거렷습니다.
확인해보니간의 유격이 발생하였는데요, 저같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라이더들은 조심하셔야될것같습니다.

3. 조향성이 좋다! 
불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700c를 타는 저로선 조향성의 간결함이 무척 적응하기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회전반경이 넓어져 빠른 방향전환이 가능합니다.
 


내일은 좀더꼼꼼히 훌리건9의 요모조모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