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최고의 메신저는? 투표하러 가기
똑! 똑! 똑! (Talk! Talk! Talk!)
노크소리가 아니다. 이 소리는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들의 열띤 경쟁소리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무엇일까? 전화, 문자 등 휴대폰 본연의 기능 외에도 수 만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및 첨단 기능을 즐길 수 있기에 스마트폰은 더욱 매력적이다.
그 중, 문자메시지 기능은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실제로 문자 메시지기능 사용빈도수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보다 낮아져 메신저가 문자메시지를 보완하는 기능이 아닌 필수 서비스로 성장했다.
대표적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가입자보다 더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어있는 문자메시지 전송 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
일반 문자메시지 기능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쉬운 사용법과 무료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데이터 무제한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데이터를 사용하여 문자를 보내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사에서 특정요금제 이상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안을 두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 시키기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룹 채팅과 음성채팅, 화상채팅, 기프티콘 보내기 등 메신저기능을 넘어선 스마트한 메신저로서 발돋움 해버렸다. 국내 통신사 및 인터넷 사업체들은 메신저 사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 5종을 통해 앞으로의 메신저서비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세티즌과 함께 알아보자.
1. 카카오톡
국내 최대 메신저 서비스로 스마트폰 인구와 비슷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의 선두주자 이다. 한글 및 영어, 일어를 지원하여 해외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부에서 카카오톡 서비스이용자를 분류해 추가할 수 있기도 하다. 스마트폰 OS중 많은 상당수의 부분을 차지하는 안드로이드OS와 iOS를 가장 먼저 지원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암호 잠금, 대화내용 이메일로 전송 등의 사용자의 불편함을 반영한 기능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어, 현재까지 국내 최대, 최고의 메신저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단 VoIP서비스인 음성통화기능을 현재 지원되지 않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회선의 안정화가 됨과 동시에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전해 곧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 마이피플
마이피플은 다음 모바일에서 출시한 메신저서비스로 카카오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부단히 업데이트 중이며, 출시부터 음성 및 영상 통화기능을 부각하며 카카오톡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 현재 약 1100만 명의 이용자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아이콘과 깔끔한 UI로 대응 중이다.또한 PC버전 마이피플을 이용하면 PC와 스마트폰 간 동시 연동으로 그 실용성이 높다.
3. 네이버 톡
국내 최대포털 서비스인 네이버(NHN)의 네이버 톡은 후발주자이지만 최대 포털이라는 후광으로 인해 가입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자사의 SNS서비스인 미투데이,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카페 등의 업데이트소식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일반 폰 사용자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4. 네이트온 톡
SK컴즈의 네이트온 톡은 국내 최대의 pc메신저 서비스인 네이트온의 스마트폰 버전이다. 앞서 소개한 메신저 서비스들 중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PC에서의 인지도로 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 PC 버전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진 않지만,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발자취가 주목된다.
네이트온 톡에 앞서 네이트온UC 애플리케이션이 먼저 출시된바 있다. 네이트온UC는 PC버전과 동일하게 로그인 로그아웃 할 수 있으며, 무료통화기능은 없는 PC연동 메신저인 반면 네이트온 톡은 로그인 로그아웃 개념이 없으며, 음성통화를 지원하고 전화번호부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전용 네이트온이다.
5. 올레 톡
KT의 올레 톡은 스마트폰 주소록을 연동하며 미니홈페이지와 비슷한 개념의 ‘폰피’를 구성 할 수 있으며, 카페를 구성하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능과 올레 톡을 이용하는 새로운 친구들과 친구를 맺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동통신업체의 메신저서비스이지만, 아직 다른 메신저 서비스에 비해 가입자수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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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스마트폰 메신저 업계에서 중소기업인 카카오톡의 성공으로 국내 대기업들도 스마트폰 메신저 사업에 뒤늦게 뛰어 들어 다양한 특징으로 보이며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올해 가을 업데이트될 iOS5에서는 아이메세지라는 기능이 추가된다. 같은 iOS사용자들에겐 메신저 서비스가 아닌 문자 보내기 함에서 자동으로 아이메세지로 보내져 문자비용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또한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OS의 경우 G-talk로 알려진 구글 톡은 허니콤 탑재 태블릿으로부터 영상 채팅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자체 내장 애플리케이션으로서 그 입지는 굉장히 높다. 아이메시지, 구글 톡 등의 기본 서비스와 추가사항을 탑재하고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메신저 서비스와의 승자는 또 누가될지 궁금하기도하다. 스마트폰 2천만시대에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야 살아남을 것이다.
스마트폰 최고의 메신저는? 투표하러 가기
세티즌에서는 지난 7월27일부터 스마트폰 최고의 메신저를 선정중이다. 당신의 최고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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