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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리뷰

4G LTE 얼마나 잘 터질까?



오늘 오
, 외근 업무 차 지하철로 이동 중 선반 위 LTE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올해 71일부터 상용화된 LTE 4G서비스... 과연 일반인이 봤을 때 얼마나 빠르다고 느낄까?
과연 3G보다 한 세대 앞선 실력을 보여줄까?

 

마침 회사에서 제공해준 SKT버전 라우터, CLR-1000KS를 지니고 있던 터라 즉석에서 속도테스트를 해보았다.


첫 번째 테스트는 2호선 을지로4가 역사 안이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LTE에 접속, 속도를 체크해보았다. 핑 속도는 만족스러웠지만, 다운로드 속도가 형편 없었다. 벤치비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속도는 0.70Mbps 스피드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은 0.87Mbps의 속도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테스트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역 인근,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6회 측정한 평균다운로드 값은 4.83Mbps였다. 지난 3세티즌에서 진행했던 Wibro필드테스트에서 Wibro의 평균 다운로드 값이 약 5Mbps정도였던걸 감안하면 그리 빠른 속도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테스트결과는 크게 만족스럽지 못헸다. 2곳의 속도를 가지고 비교할 순 없지만, 그렇게 떠들던 4G LTE 상용화.. 아직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 안타깝다.


 

세티즌 에서는 8월 중순에 국내에서 4G로 통칭하는 이통3사의 LTE, WIBRO서비스의 필드테스트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세대의 네트워크서비스…… 그 귀추가 주목된다.





보너스 추가샷 - 적지(올레스퀘어)에서의 4G속도